두루비즘(DuRuBism)
두루비즘은 인형을 중심으로 감성과 이야기를 짓고, 그 결을 따라 예술의 세계를 확장하는 창작 경향이다.
두루비는 단순한 헝겊 인형이 아니다. 
그는 세상을 두루두루 비추는 작은 빛싹이며, 감정을 품고, 기억을 담고, 존재를 말하는 예술의 매개체다.

두루비즘은 인형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감정의 결을 짓고, 이야기를 피워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믿는다.
이 철학은 헝겊이라는 따뜻한 재료에서 시작되어, 의상, 가구, 텍스타일, 공간 설치, 자연예술 등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그 모든 중심에는 늘 인형이 있다.

두루비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 감성 중심성: 인형을 통해 감정의 결을 짓고, 관람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유도한다.
  • 서사적 확장: 인형은 하나의 캐릭터이자 세계관의 중심으로, 이야기를 품고 확장된다.
  • 공예적 접근: 헝겊, 실, 바늘 등 손끝의 재료를 통해 감성과 기억을 직조한다.
  • 치유의 미학: 예술은 상처를 감싸고, 잊힌 감정을 되살리며, 마음을 잇는 매개체가 된다.
  • 융합적 실천: 인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유기적으로 통합된다.
두루비즘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형이라는 존재를 매개로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성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그 세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관람자와의 교감 속에서 예술은 살아 숨 쉬게 된다.

두루비즘은 단순한 창작 방식이 아니라, 예술이 삶과 감정을 잇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철학적 제안이다


"인형Dolls" 하위 메뉴를 클릭하면 카테고리별 인형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_2025-03-14_231412.png
표지.jpg

동영상으로 인형들을 만나보세요. 
스크린샷_2025-03-14_232327.png
스크린샷_2025-03-14_232506.png
스크린샷_2025-03-14_232551.png
스크린샷_2025-03-14_232749.png
스크린샷_2025-03-14_232645.png